대구미술관이 젊은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지원 프로그램 '2014 Y Artist Project'에 류현민(35)' 하지훈(36) 작가가 선정됐다.
'Y Artist Project'는 2012년 도입되었으며 지금까지 6명의 작가(대구 작가 4명, 서울 2명)가 선정돼 5명(이완, 이혜인, 박정현, 정재훈, 안유진)이 대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내년 상반기에는 윤동희 작가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류현민 작가는 대구 출신으로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대구사진비엔날레 우수포트폴리오, 싱가포르 국제사진페스티벌 전시작가공모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류 작가는 평범한 일상에 작가 특유의 시각을 개입시켜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다. 부산 출신으로 영남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하지훈 작가는 신한은행 영아티스트 페스타, 금호미술관 금호 영아티스트프로그램 등에 선정됐다. 하 작가는 기억의 편린이 조합된 가상의 풍경을 화폭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류현민'하지훈 작가에게는 내년 대구미술관 개인전 기회가 주어지며 역량 있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과의 만남,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경달 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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