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무학중 책쓰기 동아리 '영토' 단행본 발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산 무학중학교(교장 오일영) 학생들이 단행본을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무학중 책쓰기 동아리 '영토' 소속 학생 11명은 최근 '책숲을 거닐며'를 펴냈다. 이 책은 경북도교육청의 2014 학생 인문 책쓰기 프로젝트 사업의 첫 결실이기도 하다. 책쓰기 프로젝트는 읽기 중심 교육에서 쓰기 중심 교육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가면서 학생들에게 자신을 성찰하고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시작한 것이다.

책을 펴내는 데 참여한 학생들은 3학년인 김동현, 황승민, 권형주, 이상원, 전성훈, 황주영, 이찬우, 조동균, 김현겸, 권세강, 김하늘 학생 등 11명. 이들은 인문학 관련 책을 읽은 뒤 글, 만화 등으로 재해석해 책에 담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한명수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개척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배려, 소통, 협력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책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이 프로젝트는 창의적이고 가치 지향적인 인재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인간애가 가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 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