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집단군락지가 있는 울진군 서면을 '금강송면'으로, 매실단지로 유명한 원남면을 '매화면'으로 이름을 바꾸는 안에 대해 해당 주민들이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냈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서면→금강송면' '원남면→매화면'으로의 면(面) 명칭 변경안을 놓고 서면과 원남면 주민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찬반 의견조사를 한 결과 서면은 96%, 원남면은 72%의 찬성률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행정구역 명칭 변경 기본계획을 수립, 관련 조례 개정안을 군의회에 제출해 명칭 변경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또 북면과 근남면도 해당 주민들이 원할 경우 면 명칭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진 강병서 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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