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 북)은 10일 "독도 영유권 확립 차원에서 독도 1호 사업자인 김성도(75) 씨가 올해 두 번째 국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김 씨가 독도에서 하는 기념품 판매가 올해는 관광객 감소 등으로 부진해 국세를 한푼도 납부하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며"당 차원에서 독도기념품 구매운동을 펴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또 "독도에 대한 국세 납부는 1902년 대한제국이 독도에 출입하는 화물에 세금을 부과한 이후 111년 만에 처음"이라며"지난해부터 김 씨에 의해 재개된 것은 독도가 국제법상 유인도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성도 씨는 지난해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 기념품을 판매해 2천1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에 따라 부가가치세 19만3천원도 납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