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호 씨앤보코 대표가 '제7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패션협회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서 최복호 씨앤보코 대표와 함께 신현균 대현 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최 대표는 1975년 'CHOIBOKO'브랜드 출시 이후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 'Pret-A-Porter Paris', '뉴욕패션위크-컨셉코리아' 등을 통해 한국패션산업의 글로벌화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4년간 50여 회가 넘는 해외 전시회와 컬렉션 참가를 통해 세계 6개국 26개 편집매장에 브랜드 'CHOIBOKO'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다. 특히 국내 섬유 소재 및 패션 디자인 개발로 한국 패션과 섬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패션과 예술, 문화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출을 시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대표는 "패션인생 40년을 맞는 올해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또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면서 "앞으로 도래할 패션 아시아 시대를 위해 자본과 창작의 협업과 함께,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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