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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혁 경주 신라공고 교장 전국공고학교장회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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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능인력이 국가산업발전 원동력"

"일과 학습병행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청소년 취업난 해결과 기초 노동력 안정에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전국 공업계 고등학교장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된 손수혁(66) 경주 신라공고 교장은 "과분한 직책이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도 "회원 교장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 취업에 앞장서겠다"는 취임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손 교장의 회장 추대는 대구 경북지역 공업계 고등학교장으로는 처음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손 교장은 내년 3월 취임해 2017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그가 전국 288개 공업계 고등학교를 대표하게 된 데는 특성화고 취업 기능을 강화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국제기능경기대회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하는 등 특성화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덕분이다.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한 모든 선수들을 현대와 삼성그룹 등의 대기업에 전원 취업시키기도 했다. 특히 기능'기술 교육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공업계 고등학교의 꽃으로 불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신라공고가 은탑 3회, 동탑 4회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자동차, 기계, 전기 분야에서 지금까지 국가대표 14명을 배출해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시켰으며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우수상 3개 등을 획득했다. 그는 "국가 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유능한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며 부국(富國) 실현에 이바지하는 길이라는 소신과 철학으로 공업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요즘 자동차와 기계 분야 국가대표 3명이 내년 8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 취업난이 심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은 물론 전국의 유수 기업체를 직접 방문, 취업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현장성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기초인력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는 "임기 동안 현장성 있는 기능'기술교육의 추진, 취업 기능 강화 교육의 성공적 추진 등, 공업계 특성화고의 교육목적에 부합하는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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