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으로 '건강'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굳이 비싼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을 이용하면 몸 상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국가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 등으로 나뉜다.
일반건강검진은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력과 청력, 신체 계측, 혈압, 소변검사, 구강검진, 흉부 X-선 촬영 및 혈액 검사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1, 2년에 한 번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자신의 연령과 생활습관, 가족력을 고려해 추가 검진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암검진은 발병률이 높고 조기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민암검진 수검률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립암센터가 우리나라 성인 4천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4.7%로, 10년 전인 2004년에 비해 25.9%포인트가 증가했다.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5대 암 검진을 잘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이는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암검진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받은 암검진 수검률도 포함한다. 암검진 권고안을 이행한 수검자 중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을 받은 비율은 2004년 45.7%에서 2013년에는 86.6%를 차지했다.
국민암검진에서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국민이 대상이다. 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 대장암과 간암은 1년 주기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비용은 무료지만 건강보험가입자 상위 50%는 수검자가 10%를 부담해야 한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 40세 및 만 66세에 해당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이다. 일반건강검진 항목에 추가로 연령별 맞춤검사가 실시된다. 만 40세는 B형간염 검사와 구강치면세균막 검사를 받는다. 만 66세는 골밀도 검사, 노인신체기능 검사, 생활습관 검사, 정신건강 검사 등이 추가된다
.
영유아 건강검진은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후 4~71개월까지를 대상으로 필수적인 검사와 보호자 교육을 실시하는 검진이다. 건보공단에서는 영유아의 월령별 검진시기에 맞추어 7차에 걸쳐 대상자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비용은 전액 공단에서 부담한다.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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