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열린 한국문인협회 제26대 이사장 선거에서 하청호(아동문학가) 시인이 부이사장에 당선됐다. 한국문인협회 전국 1만2천여 명의 회원들이 우편으로 투표한 26대 이사장 선거에서는 문효치 후보가 당선됐으며, 하청호 시인과 함께 강희근(시), 양왕용(시), 박찬선(시), 한분순(시조),이광복(소설), 정목일(수필) 씨 등이 부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번 이사장 선거에서는 문효치(시), 이철호(수필), 김송배(시) 씨가 출마해 문효치 후보가 3천682표, 이철호 후보가 1천930표, 김송배 후보가 1천810표를 획득했다.
하청호 당선자는 197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됐고 1976년 현대시학에 시를 추천받았다. 창작집으로 동시집 '잡초뽑기' 시집 '다비茶毘노을' 등이 있으며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대구시문화상(문학)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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