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혁신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구미산단은 사람'기업'기술'문화가 모이는 창의'융합산업의 성장 공간으로 재창조돼 미래 50년을 향해 재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구미 1산단 혁신단지 조성사업 수행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강남훈 이사장은 혁신단지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이렇게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제조'R&D'비즈니스'복지시설 등을 동일한 공간에 집적시키는 융복합집적지를 조성,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과 근로자들의 정주'복지'편의 등을 대폭 확충하는 게 구미산단 혁신단지 조성사업의 주요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 업종구조를 단순 제조업 중심의 저부가가치에서 첨단'지식기반 산업 등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고도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구미산단의 미래 유망'성장산업은 IT의료기기'탄소소재'그린에너지'3D프린팅'국방군수 등이다.
강 이사장은 "구미산단 입주기업의 97% 이상이 대기업 하청구조인 중소기업으로 단순조립 등 저부가가치 업종일 뿐 아니라 자생적인 혁신 역량도 극히 부족하다"며 "업종 전환 지원, 기업성장컨설팅 등 업종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또 "혁신단지 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 기업 수요에 맞는 산업인력양성 계획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 혁신기관 등과 협력해 올해 안으로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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