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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받는 아동들에게 '햇살 진료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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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작년 30명에

순천향대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은 학대아동 의료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아동 30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007년 학대아동 의료지원센터인 '구미 햇살아이지원센터'를 설립해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술 취한 아버지로부터 칼로 위협을 당하거나 폭행당한 어린 자녀와 심각한 피부질환에도 방치되는 자녀, 상습폭력을 못 견뎌 자살을 시도한 자녀 등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다.

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는 아동들에게 육체적'정신적인 검사와 치료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폭력이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희경 구미햇살아이센터 대표(순천향대 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올해는 지원 지역을 확대하고 아동 관련 종사자 교육을 시행, 더 많은 아동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어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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