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이 서애 류성룡 역을 맡은 김상중이 임진왜란을 회고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KBS 1TV 대하 드라마 '징비록' 첫 방송은 류성룡(김상중 분)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활약과 죽음을 회고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류성룡은 피를 토하면서도 징비록을 적어내려갔고, 드라마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왜구의 격돌을 담으며 화려한 볼거리로 첫방송부터 화면 가득 웅장함을 풍겼다.
이어 '징비록'은 다시 시간을 돌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으로 시계를 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징비록, 대박 멋있다" "징비록, 기대한만큼 웅장했다" "징비록, 포스 장난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징비록'은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을 담는다. '다모', '주몽', '계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가 집필을, '전우'의 김상휘 PD가 연출을 맡았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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