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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플라워호 4월 말까지 '스톱'…한국선급 정기검사서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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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부품 균열, 기준 엄격 적용

대형선박 검사를 담당하는 한국선급이 포항~울릉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에 대한 정기검사에서 크랙(균열)이 생긴 부품을 문제 삼아 17일 최종 불합격 처리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썬플라워호는 오는 4월 말까지 운항을 못하게 됐다.

포항~울릉 여객 및 화물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썬플라워호가 2개월 이상 운항 정지됨에 따라 설 연휴를 맞은 귀성객뿐 아니라 울릉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울릉군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태성해운의 우리누리1호(534t'정원 449명) 운항을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 왕복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포항 대신 묵호항을 통해 울릉을 오갈 수 있도록 휴항 중인 씨스타1호(묵호~울릉)의 운항을 인가했다. 아울러 화물 수송을 위해 현재 부정기 노선인 화물선을 썬플라워호 운항 재개 때까지 주 3회 정기운항토록 했다.

포항 김대호 기자 dhkim@msnet.co.kr

울릉 김도훈 기자 h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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