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범어천, 대명천, 동화천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이어 대구 발전의 물줄기인 신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모한다.
시는 달성군 가창면 우미산(팔조령)에서 북구 침산동에 이르는 약 27㎞의 신천을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수변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시민 의견은 다음 달 7일까지 받는다. 대구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 알림창 및 공지사항란을 참고해 작성하면 된다.
시는 아울러 신천의 생태환경 및 경관 개선 방안, 신천 접근성 향상 방안, 생활'문화공간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할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만수 창조프로젝트팀장은 "앞으로 신천 개발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협의해 이를 추진할 것"이라며 "신천 생태하천 복원'개발과 관련한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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