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힐링캠프'에서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MC 김제동은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김제동은 유재석에 대한 폭로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등신' (등 운동만 한다해서) 은 유재석이 지어준 별명이다. 유재석이 되게 착한 것 같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제동은 "어떤 사람이 브라질에 일을 하러 갔다. 그런데 그 사람 집에 연락 없이 가서 촬영을 했다. 그리고 전화가 왔다. 너희 집 치우라고. 그렇게 얘기하는 친구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겠냐"고 유재석의 만행을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김제동은 또 "유재석은 일주일에 3~4일은 만난다. 같이 운동을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의 운동을 돕는다. 사우나에서 말벗하고 냉탕으로 옮길 때 안 넘어지나 봐 준다"라고 두 사람의 조금 특별한 친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제동, 유재석 웃기다" "'힐링캠프' 김제동, 유재석 무한도전 촬영때네" "'힐링캠프' 김제동, 유재석 두 사람 우정 영원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은 토크 콘서트 출연료를 관객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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