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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기자회견, "10년간 모든 영광들이 물거품…뼈저리게 후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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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기자회견 사진. YTN 방송캡처
박태환 기자회견 사진. YTN 방송캡처

박태환 기자회견

박태환 기자회견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영선수 박태환은 지난 27일 오후 잠실관광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로 말문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박태환은 기자회견에서 "늘 좋은 모습, 웃는 얼굴로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불미스런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 말로 할 수 없이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다. 부족한 나에게 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스스로도 용납할수 없는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약물을 처방받는 과정에서 좀 더 체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왜 너 같은 선수가 네 몸에 그런 성분이 들어오는 것을 방치했느냐'는 질문을 청문회에서 가장 많이 받았다. 고의성 여부 떠나 대표선수로서 깊이 반성한다. 수영밖 세상에 무지했다. 이유가 무엇이든 과정이 어디든 다시 한번 발생된 결과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한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사죄했다.

그리고 박태환은 "지난 10년간 모든 영광들이 물거품이 되고 모든 노력들이 약쟁이로 …"라며 한동한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박태환은 "지난 청문회, 살면서 가장 긴장되고 힘든 순간이었다. 도핑 양성 반응은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도핑 사실을 알게 된 뒤 매일이 지옥이었다. 하지만 약물 처방 과정에서 스스로 좀 더 확인했어야 했다. 고의성 여부 떠나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밝혔다.

박태환 기자회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태환 기자회견, 안타깝다" "박태환 기자회견, 힘내세요" "박태환 기자회견 마음이 아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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