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경북체육회 남녀 컬링팀이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2015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국가대표팀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북체육회 여자팀은 19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 숭실대에 7대9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경북체육회는 2014-2015시즌 보유한 국가대표의 자격을 잃었다.
경북체육회 여자팀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고전했다. 8개 팀이 풀리그로 펼친 예선에서 4승3패를 기록,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이어 성신컬링과의 타이브레이크에서 7대2로 이겨 3'4위전에 올랐으나 예선에서 패한 숭실대에 다시 무너졌다.
경북체육회 남자팀은 국가대표 자리 탈환에 나섰으나 19일 1'2위 결정전에서 강원도청에 4대9로 패했고, 20일 준결승전에서도 경기도컬링연맹에 4대8로 무너졌다. 남자팀은 8개 팀이 겨룬 예선에서는 5승2패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강원도청과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 2015-2016시즌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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