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 보험 사기극을 벌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A(30) 씨와 B(33) 씨 부부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해 1월 6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대구 북구와 울산 남구 일대에서 총 19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9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총 1천276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좁은 골목에서 운전자와 보행자 등으로 역할을 나눠 사이드미러에 부딪히는 방법 등으로 고의 사고를 낸뒤 보험금을 타 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정 기자 ejkim9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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