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3호선 전동차 승하차 때 승객들의 발빠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시철도공사는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간격이 법적 기준(10㎝ 이하)을 충족하더라도 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이달 말까지 339곳에 방지고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까지 30개 역사의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 간격을 실측했는데 간격이 7.5~8㎝가 9곳, 8~9㎝가 168곳, 9~10㎝가 162곳 등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 관계자는 "2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빠짐 방지 고무판을 제작하고 있다"며 "이달 초 발빠짐 주의 안내스티커와 미끄럼 방지 테이프도 부착했다"고 밝혔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영상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