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한'중 실크로드 문화교류를 통한 경북도와 중국 산시성 간 인문교류 확대 및 우호 증진을 위해 18일 출국한다.
김 도지사는 이날 오후 중국 천년 역사의 고도인 산시성 시안시 찬빠생태공원 내에 신라 문화의 정수인 다보탑(국보 제20호)을 실물 크기로 설치하는 행사인 '한'중 우호상징탑(다보탑) 제막식'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기조인 '문화융성' 구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 한'중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취지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김 도지사는 "천년 신라의 보물인 다보탑과 중국 역사 문화의 만남을 통해 한'중 우호교류 증진과 동반성장의 계기가 마련되고, 한'중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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