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제대, 군생활 가장 큰 힘 된 사람은 걸그룹 아닌 이광수?
배우 송중기가 군생활에 가장 큰 힘이 된 사람으로 이광수를 꼽았다.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제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룬 송중기는 이날 많은 취재진 앞에 서서 전역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송중기는 "어떤 걸그룹이 가장 큰 힘이 됐냐"는 질문에 "이 질문이 무조건 나온다고 선배들이 그러셨다. 생각을 해 봤지만 나는 걸그룹을 잘 모른다"며 "나는 이광수가 가장 힘이 됐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이 봐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광수가 한 번 면회를 온 적이 있다. 바쁜데 짬을 내서 왔더라. 그런데 반갑지는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KBS2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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