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 28일 '스마트 비즈니스 페어'

ICT 기업·바이어 참가 3천만달러 규모 상담 예상

웨어러블 기기 등 급성장하는 차세대 스마트기기 비즈니스의 장인 '2015 스마트 모바일 비즈니스 페어'(Smart Mobile Business Fair'이하 SMBF)가 28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 주최'(재)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스마트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ICT 산업 분야의 중소'벤처'외국 기업 바이어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천여만달러의 비즈니스 상담이 예상된다.

주요 행사로는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술포럼, 기업지원 성과물 전시'시연회, 글로벌 ICT 기업인의 밤 등이 진행된다.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중국'일본'러시아 등 11개국 60여 명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공동투자 등을 주선한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2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시 두바이 공항 내 안내 서비스 로봇을 공급한 수도권 업체 ㈜퓨처로봇이 카타르에 24만여달러의 '금융권 안내서비스 로봇'을 매년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정보통신영상관제시스템 전문기업인 ㈜씨엔에스아이는 터키의 군수'항공 관련 기업인 벤데카와 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특히 지역 기업인 ㈜알엔웨어, ㈜소소, ㈜비엔디 등 22개 기업도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많은 상담과 수출이 예상된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2015 SMBF는 'ICT가 선도하는 창조 한국 실현'을 위한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의 우수한 ICT 제품과 기술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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