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3호선 더블역세권에 명문 학군·학원가 강점…수성구 신성 미소지움

전셋값 압박에 내 집 마련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아파트 시장이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시장역과 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SG 신성건설의 '신성 미소지움'이 시공하는 '(가칭)수성1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오픈 1주일 만에 1차 조합원 50%를 확보했을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달 21일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

지하 1층~지상 17층 건물 5개 동 29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전용면적 84㎡ A'B타입으로 공급된다.

A타입은 4-베이 구조로 채광이 뛰어나다. B타입은 타워형으로 사생활이 보호되며 삼면이 창으로 설계돼 개방감이 있고 통풍이 잘 된다. 최근 발코니 확장형으로 공급되고 있는 다른 아파트들과 달리 이곳은 두 타입 모두 발코니를 확장해도 거실 쪽과 안방 쪽 2개로 설계돼 활용도가 높다.

수성구의 명문 학교와도 뛰어난 접근성을 보인다. 반경 2㎞ 안팎에 동성초등학교, 동도초, 대구동중, 대구중, 경신고, 남산고, 대구영재고 등이 밀집해 있다. 범어네거리 일대의 유명 학원가와도 인접한 것은 물론 대구은행 본점과 대구시교육청, 대백프라자, 수성시장 등이 1㎞ 이내에 있어 교육과 금융, 쇼핑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 또한 장점이다. 도시철도 3호선 수성시장역과는 걸어서 2분 거리다. 2호선 대구은행역과도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했다.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대구 전역을 연결하는 신천대로와 가까워 도심과 외곽 모두 이동하기 수월하다.

조합 가입 방식은 선착순이며 동호지정이 가능하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다. 공급가는 확정분담금으로 향후 추가 분담할 필요가 없다. 대구경북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또는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 만 19세 이상인 가구주는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무궁화신탁에 자금 관리를 맡겨 조합원의 재산권이 안전하게 보호받는다. 현재 주변 부동산 시세로 미뤄 볼 때 이곳은 실거래 매물보다 8천만~1억원 정도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어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며 "이동 편의성과 자녀의 교육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상당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수성구 수성로56길 27 (수성동2가)에 있다. 문의 1800-5424.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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