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전자와 경주'영천'경산의 자동차부품, 포항의 철강이 거대한 벨트로 연결되는 경상북도 소프트웨어(SW) 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SW융합 클러스터 사업'에서 경북도의 'ICBM(사물인터넷(IoT), Cloud, Bigdata, Mobile) 기반 커넥티드카 SW융합기업육성 플랫폼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한 개념으로, 양방향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을 의미한다. 전자와 차부품, 철강'신소재가 한데 묶일 수 있는 분야다.
정부 국책사업인 SW융합 클러스터 사업은 지역별로 이미 구축돼 있는 인프라를 활용, SW융합을 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경북SW융합 클러스터에 올해부터 매년 20억원,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019년까지 모두 3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대구대 등과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에 대한 R&D 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으로 수출액 1조원 달성 ▷창업 200개, 일자리 창출 2만 개 ▷강소기업 50개, SW융합기업 500개 육성 ▷SW융합 신제품 100개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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