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메르스 의심 환자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져…최초 3차 감염 사망자가 되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돼 있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4일 보건당국은 전날 오후 10시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오던 A(83)씨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A씨는 폐렴으로 지난달 9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A씨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4일 판정)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양성 여부는 4일 오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메르스 감염자로 확진될 경우 A씨는 최초 3차 감염 사망자가 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