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장직, 박세일 카드 무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발탁은 없던 일이 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서울 대치동 구글캠퍼스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일주일 전에 박세일 이사장이 요청해서 만났다"며 박 이사장으로부터 직접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직 사양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박 이사장이 "국가 개조와 보수 혁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우파 정권 재창출에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여연 임명이 늦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사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연 원장은 지난해 3월 당시 원장이던 이주영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1년 넘게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김 대표는 지난해 박 이사장 영입을 시사했지만 친박계 일각에서 극렬하게 반대하면서 임명이 늦춰진 바 있다.

서상현 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국토 균형발전과 부산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하고, 항만시설 확...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한빛-나노'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이륙 후 기체 이상으로 지상에 낙하한 가운데, 올해 연말 공모주 시장...
가수 홍진영이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친분 의혹을 부인하며 불법 의료 서비스 제공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 A씨와의 관계를 일축했다. 홍진영의 소속...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