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성별 속인 백청강, 하이힐 고충 토로… "여자들 정말 대단하다"

사진. MBC 방송 캡쳐

복면가왕 백청강

'복면가왕' 성별 속인 백청강, 하이힐 고충 토로… "여자들 정말 대단하다"

'복면가왕' 백청강이 성별을 속이고 여성 가수의 노래를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대기실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복면을 벗은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위대한 탄생' 출신 백청강으로 밝혀졌다. 여자인 줄 알았던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백청강이었다는 것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

김구라는 "성별을 바꾸는 게 어디있냐"라며 버럭했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도 백청강이라는 것을 알고 성별이 남자였다는 것에 놀라움을 나타했다.

백청강은 복면을 벗고는 그간 근황에 대해 "직장암으로 2년간 쉬었다. 지금은 완치가 됐다"면서 "좋은 노래와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백청강은 이어 무대에서 내려와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하이힐을 벗고 "여자들은 정말 대단하다"며 바로 운동화로 갈아 신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 백청강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백청강, 진짜 여자인줄 알았다","복면가왕 백청강, 하이힐까지 대박","복면가왕 백청강, 힘들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