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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3호선 제어장치 이상… 지연 운행 첫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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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 이후 제어장치 이상으로 지연 운행하는 첫사고가 발생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50분쯤 매천시장역에서 팔달역으로 출발한 3147 전동차의 속도가 10㎞/h로 갑자기 떨어져 승객을 내리고 차량기지로 견인됐다.

3호선 전동차의 정상 운행속도는 70㎞/h다.

도시철도공사는 지연 운행이 발생하자 사고 전동차가 팔달역에 도착한 직후 승객 60명을 내리게 한 뒤 뒤따르던 전동차로 견인해 범물기지로 옮겼다

이날 사고로 17분여 동안 3호선 운행이 지연됐다,

도시철도공사는 제작사인 히타치와 함께 전동차를 분석한 결과 "제어장치 이상으로 속도가 저하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나머지 27개 편성 전동차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사고인지 밝히기 위해 정밀 조사에 나섰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고무바퀴로 운행되는 3호선은 좌우 공기압이 비대칭일 때 속도가 떨어지게 된다"며 "이날 사고는 바퀴의 공기스프링 제어장치 가운데 전원 관련 부품에 이상이 생겨 양쪽 바퀴 공기압에 차이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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