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분재용 소나무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물의(본지 4일, 5일, 8일 자 각각 8면 보도)를 빚은 이세진(66) 울진군의회 의장이 8일 의장직을 사퇴했다.
그는 "지역과 군민에게 실망과 아픔을 안겨준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한다"면서 "군 의원직 사퇴는 수사결과를 보고 추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난달 21일 울진군의원 전원(8명)과 면 청년회장, 노인회장 등 울진군 범군민대책위원 28명과 함께 식사를 위해 들렀던 경남 울주군 언양읍 한 식당의 화단에 있던 높이 1m 크기 소나무 분재를 주인 몰래 훔친 뒤 자신의 집으로 가져온 혐의로 입건됐다.
의장직과 군 의원직 사퇴를 동시에 요구했던 백정례'안순자'장시원 울진군의원 3명은 이날 "군 의원직 사퇴를 관철시키기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울진시민단체인 울진사회정책연구소는 이날 2차로 성명을 발표하고 이 의장에 대해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울진 강병서 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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