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오후 5시 현재 지역 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시설 격리대상자가 이날 오전보다 1명 줄어 3명이 됐다고 밝혔다.
반면 자가격리대상자는 1명 늘어 16명, 일반 관찰자는 4명 늘어 29명이 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실에 격리 중인 3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자가격리대상자 16명 가운데 3명은 평택과 서울 소재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4명은 35번 환자가 참석한 재건축조합원 총회를 다녀왔고 8명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 나머지 1명은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천안 단국대 병원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해당지역 보건소 직원들이 하루 2차례 전화와 1회 방문 등을 통해 밀착 감시하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일반 관찰자는 29명으로 이중 15명은 건강검진을 위해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평택굿모닝병원을 방문하거나 삼성서울병원 등을 다녀온 학생이다.
자가격리대상자와 일반관찰자 중 아직까지 발열 등 메르스 관련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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