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경상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존경하는 한국 경영인으로 유한양행 창업주 고 유일한(사진) 박사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한국의 존경하는 경영인' 선정은 학생들이 경영 철학과 전략, 리더십 등을 본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선정 대상은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경제와 경영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경영인이다.
경상대학은 교수들이 추천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투표(1인당 최대 2표)를 진행했다.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상대학'경영대학원 학생 382명이 투표한 결과, 203표(53%)를 얻은 유일한 박사가 최종 선정됐다.
김채복 경상대학 학장은 "유한양행의 협조 아래 유일한 박사 관련 자료를 받아 경상대학에 게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갈 경제통상 및 경영학도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일한 박사님의 정신을 알아가고 본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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