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었지만 국지적으로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 호가와 실거래가 사이의 괴리감이 커지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감소하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 공급 물량이 많은 구미시는 한 달 동안 조정이 나타나며 하락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문경시가 0.91%의 변동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영천시 0.42%, 경산시 0.33%, 포항시 0.12%, 김천시 0.09% 순으로 올랐다. 구미시는 -0.04%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하락 대조세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10% 올랐다. 전세시장은 비수기 영향으로 등락이 잠잠한데 일부 지역에서 소폭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0.28%, 영천시 0.25%, 포항시 0.13%, 김천시 0.10%가 각각 +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경북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물량이 증가하는 지역은 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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