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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한다

대구시 1차 위탁기관 선정…10일부터 3개월 과정 교육

대구가톨릭대는 10일 최요한관에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10일 최요한관에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3월 대구시로부터 2015년 제1차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위탁기관에 선정돼 10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대구가톨릭대 최요한관과 매일신문 빌딩 등에서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협동조합 코디네이터는 협동조합의 설립 지원을 비롯해 인사, 회계, 마케팅 등을 컨설팅한다. 조합원이나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기본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협동조합의 민주적 운영 원리와 사례, 지역 기반 협동조합 발전 전망, 공공 조달 정책 및 활용 방안, 협동조합 경영 진단 등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다. 현장방문형 실습 프로그램과 워크숍도 진행된다. 수강 인원은 40명으로, 3개월 과정이 끝나면 수료증을 받는다.

김민수 산학협력단장(교학부총장)은 "대학 내 우수 전문인력 확보와 다양한 산학협력, 연구개발 참여 등을 통해 협동조합 인재를 육성하는 우수 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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