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을 돌파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50%로 내렸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1일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르스의 부정적 영향을 미리 완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렸다"며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서비스업에서의 소비 위축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인해 우려가 커진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총량을 관리할 수 있는 여러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보다 확실한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총재는 "추경 편성 여부는 전적으로 정부가 판단할 사항"이라며 "통화정책은 금통위가 판단하고 추경은 정부가 여러 상황을 봐 종합적으로 판단할 사항"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로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이 현실화될 경우 자금 유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박근혜 등판 효과? 추경호 50.1%·김부겸 41.1%…첫 오차범위 밖 격차
박근혜 저격한 정청래 "부끄러움 모르고 돌아다녀…뻔뻔"
추경호 "반도체·테슬라 유치로 대구경제 대개조…GRDP 200조 시대 연다"
정용진, 스타벅스 사태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용서 구한다" [영상]
안갯속 대구시장 선거, 29·30일 사전투표가 판세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