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과 ㈜그린사이언스파워케이비(대표 배장수)가 11일 의성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성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약속했다. ㈜그린사이언스파워케이비 배장수 대표는 "의성읍 원당리 공업 부지에 150억원, 고용 창출 20여 명 규모의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사이언스파워케이비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한 플라즈마 토치를 이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술을 2019년까지 독점계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용화 발전설비 설계는 한국지역난방기술이 맡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읍 원당리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유치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투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오염원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를 적극 유도해 신도청시대 관문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 이희대 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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