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다큐1-6'25 기획 한국전쟁'이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전쟁 초기 북한군이 38선을 넘은 것은 물론, 부산에도 상륙했다면? 한국전쟁은 일찌감치 북한의 승리로 끝이 나지 않았을까.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은 한국전쟁 초기 북한군 600여 명을 태운 적함을 발견, 전투를 벌여 승리했다. 이 전투는 한국전쟁의 판세를 가른 분수령으로 기억된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은 남침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첫 포성이 울린 곳은 같은 날 새벽 3시쯤 동해안 강릉 옥계 바다에서였다. 이 전투는 2명의 전사자를 낸 6시간의 사투 끝에 백두산함의 승리로 끝났다. 북한은 부산항의 기능을 마비시켜 남한을 돕기 위해 이곳에 도착할 유엔군과 물자의 입성을 막으려고 했다. 그랬다면 한국전쟁의 양상도 달라졌을 것이다.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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