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가 최근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나브로 오찬 간담회'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도서는 22일 메르스 예방과 하절기 농산물 도난 예방 등 치안활동에 노력하고 있는 매전파출소(소장 김진영) 직원 7명과 매전 지역 식당에서 시나브로 간담회를 가졌다.
청도서는 이처럼 매주 서장실에서 정례적으로 해 오던 직원 간담회를 시장 상가 및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민의 불안감 해소와 직원들을 격려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청도서는 또한 '알게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시나브로) 지역에 기여하자는 의미로 직원들의 각종 모임을 지역 식당을 찾아 갖기로 했다.
송준섭 서장은 "메르스 공포로 인해 침체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나브로 오찬 간담회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청도 노진규 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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