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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이어 대구 "메르스 청정 지역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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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격리자 수 감소세

경북에 이어 대구도 메르스 청정 지역으로 돌아왔다. 대구의 첫 메르스 확진환자인 K(52'154번) 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26일 퇴원한다.

김신우 경북대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교수는 "K씨는 의학적으로 완치된 상태"라며 "메르스 확진자라는 주위의 시선 탓에 심리적으로는 다소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K씨는 2층 단독주택인 자신의 집 1층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2층에는 K씨의 아내와 아들, 장모, 처남 등 가족 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이들의 자가격리는 29일 해제된다.

25일 현재 대구의 메르스 관련 관리 대상은 474명으로 병원 격리 4명, 자가격리 100명, 능동감시 대상 328명 등이다. 지난 14일 오후 1시 47분~3시 9분까지 남구 동명목간을 이용한 이들 중 신원 미확인자는 42명이다.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국적으로는 2천642명으로, 전날 3천103명에서 461명이 줄었다. 25일 추가된 환자도 1명에 그쳤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서울 강동성심병원의 확산 여부가 메르스 사태의 진정 여부를 가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173번(70'여) 환자가 메르스 확진환자로 발견된 병원이다. 이 환자는 병원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확진이 늦어졌고, 확진 이틀 만에 사망했다.

25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180명이다. 77명이 치료 중이며, 62명은 상태가 안정적이고, 15명은 불안정하다. 퇴원자는 74명으로 전날보다 7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29명(치명률 16.1%)이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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