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우선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이 오는 9월 고시될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확대된다. 현재 중학교에서 선택과목인 '정보'가 2018년부터 필수과목으로 전환되고, 고등학교에서도 같은해부터 심화선택 과목인 '정보'가 일반선택 과목으로 바뀌어 선택의 기회가 확대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실과' 내 정보통신기술(ICT) 단원이 2019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으로 내용이 개편된다. 초등학교 5∼6학년 때 ICT 단원을 12시간 배우던 방식이 '17시간 이상' 교육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초·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수화에 따른 학생들의 부담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석수 기자 s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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