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여성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여 뭇매를 맞고 있다.
성시경은 8월3일 방송된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서 한 여성 스태프의 외모를 지적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평소 마른 것으로 유명한 수영에게 "그렇게 마르면 사는 게 어떠냐. 손목을 보니 똑 부러질 것 같다"고 말했다. 수영은 "나는 얼굴만 찌는 스타일이다. 그게 너무 속상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턱으로 다소 몸에 살집이 있는 여성 스태프를 가리키며 "저기 되게 기분 나빠한다. 여자 분 나오면 되게 싫어하는 분이다. 얼굴만 찐다고 하니까 갑자기 울그락 불그락"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카메라는 성시경이 가리킨 여성 스태프를 비췄고, 이 스태프는 얼굴이 붉어졌다. 이후 수영이 "죄송하다"고 하자 그 스태프는 두 팔로 하트를 그리며 미소로 화답했다.
방송 이 후 네티즌들은 "여성을 외모로 판단하는 명백한 비하다" "과했다" "남의 외모 가지고 웃기는 건 아니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원래 성시경이 저런 스타일이지 않나" "장난으로 볼 수 있지" "여자 스태프도 웃고 넘어간 것이면 된 것 아니냐" 등의 반대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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