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당은 5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류성걸 국회의원(동구갑)을 선출했다.
대구시당에 따르면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등록 공고와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류성걸 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대구시당은 당헌당규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대구시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성걸 신임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시당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30년 공직생활에서 예산전문가로서의 경력과 지혜를 바탕으로 대구 경제를 살리고 신명나는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차기 총선과 관련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중앙당과의 가교역할뿐만 아니라 공약에도 꼭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성걸 시당위원장은 앞으로 대구의 유관기관, 직능단체, 언론사, 시민단체 등을 방문해 취임인사와 함께 열린 자세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밖에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대구시와 당정협의를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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