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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박보검 형제 "우리 해피엔딩이 가능할까"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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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 캡쳐
사진. KBS 방송 캡쳐

너를 기억해 서인국

'너를 기억해' 서인국-박보검 형제 "우리 해피엔딩이 가능할까" '애틋'

'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박보검의 애틋한 형제애가 시청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형 이현(서인국 분)과 동생 이민(박보검 분)은 서로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은 이준호(최원영 분)에게 "네가 사실 이준영(도경수 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왜 민이를 데려갔느냐"고 분노했다.

이에 이준호는 "민이는 괴물이었고 만약 너와 함께 살았다면 네가 감당할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또 이준호는 이민에게 "널 만난 후 형이 행복해하는 것 같느냐"며 "너희 둘은 아주 다르다. 너희가 과연 해피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라고 되물으며 이민을 자극했다.

이민은 이현에게 "앞으로 사람은 안 죽이겠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해피엔딩이 가능한가" 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현은 애써 웃으며 "해피 엔딩이 되게 만들어야한다"고 답해 동생 이민을 다독여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출연하는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너를 기억해' 마지막 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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