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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중국 열병식' 불참한 이유가… '열병식 단상 앞자리에 오르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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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방송 캡쳐
사진. YTN 방송 캡쳐

중국 열병식

北 김정은, '중국 열병식' 불참한 이유가… '열병식 단상 앞자리에 오르지 못해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중국 열병식' 불참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최근 평안남도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가 조건으로 시진핑 中 공산당 총서기 옆자리에 앉는 등의 '최고 예우'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간부들은 이번 행사에서 김정은이 불참하게 된 기본 원인이 열병식 단상 앞자리에 오르지 못한 것 때문"이라 밝혔다.

이어 "당 중앙기관 간부들 사이에서 나온 말에 따르면 북한은 그동안 수차례 중국 정부와의 조정을 했지만 중앙석은 커녕 옆으로 밀렸다"며 "첫 해외방문에 나선 김정은의 모습이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될 텐데 주석단 중앙이 아닌 한편에 우두커니 서 있을 김정은의 모습을 보면 4년 동안 쌓아올린 '위엄'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말 것"이라 전했다.

한편 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텐안먼 광장에서는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및 열병식이 개최됐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 오른편 두 번째 자리에 자리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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