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VJ 특공대'가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추적! 미스터리 특공대'에서는 예천의 한 식물원에 있는 춤추는 나무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이 나무는 음악이 흐르면 잎사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춤을 춘다. 이 나무에는 '무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춤출 무, 풀 초. 흥이 많은 무초는 음악도 가려서 듣는다고 한다. 잔잔한 발라드곡보다는 신나는 댄스곡이 흐를 때, 남자 목소리보다는 여자 목소리에 더욱 신나게 잎사귀를 흔든단다. 그렇다면 나무에 사람의 귀처럼 소리를 듣고 또 구분하는 부위가 있는 것일까? 숱한 추측이 난무하지만 미스터리는 좀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밀착 카메라'에서는 국내 한 대형 수족관에 사는 바다 생물들의 이사 현장을 공개한다. 모두 1만8천 마리의 바다 생물이 정든 수족관을 떠나 제주, 여수, 일산 등 전국으로 분가를 하게 됐다.
국내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루크'는 체중 100㎏ 남성이 꼬리에 맞으면 3m를 날아가고, 80㎝ 두께의 수조 밖에서도 먹이 먹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거대한 물고기다. 어떤 방법으로 옮겨질까? 물범, 수달, 펭귄은 예민해서 무진동 차량으로 이사에 나선다. 특히 펭귄은 사람 손이 닿으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수 있어 자발적인 이사 차량 탑승을 유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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