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가격이 80%가량 오르자 면세점 담배 판매량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첫날 담뱃값 인상 이후 시중의 담배 가격은 1보루(10갑)당 4만5천원 이상이지만 면세점에선 국산 담배의 경우 18달러(약 2만1천350원), 외국산 담배의 경우 19달러(약 2만2천534원)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있는 내국인 면세점의 지난해 1월 담배 판매액은 17억5천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1월에는 51억4천만원으로 194%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판매액 규모는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보다 60% 이상 늘었다.
김 의원은"시중의 담뱃값이 오르자 풍선효과로 면세점 담배 매출이 급격히 상승했다"며 "세수 확대 효과도 없고 국민건강증진부담금도 거두지 못한 채 느닷없이 면세점과 담배회사만 쾌재를 부르게 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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