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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대구경북서 땅 가장 많이 사들인 곳 '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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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새누리 의원 국감서 밝혀

대구경북 지역 가운데 지난해 외지인들이 땅을 가장 많이 사들인 곳은 달성군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군구별 외지인(관할 시군구외 거주자) 부동산거래(매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외지인들은 달성군에서 2만5천543건의 부동산 매수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강남구(2만6천706건)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어 인천 남동구(2만4천838건)와 부산 부산진구(2만3천391건)가 뒤를 이었다.

대구에선 달성군에 이어 동구-북구-수성구 순으로 외지인이 땅을 많이 사들였으며 경북에선 구미-포항-경산-영천의 부동산이 외지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혁신도시가 들어선 전남 나주의 경우 전년도 대비 외지인 부동산 거래량이 143.79%(2013년 4천736건, 2014년 1만1천546건) 늘었다.

김 의원은 "개발 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지가 상승을 겨냥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수 있지만 이 때문에 개발 비용이 증가하고 이후에도 원주민 재정착률이 낮아지는 등 개발에 따른 혜택이 주민들에게 되돌아가지 못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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