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는 5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선언문을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어느 국가도 국정화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자처하면서 왜 역사를 거꾸로 되돌려 가며 국정화를 시도하려는지 숨은 뜻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교육계와 역사학계, 현장 교사의 동의를 얻지 못한 '2015 역사과 교육과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언에 지역 교사, 교수 등 600여 명이 뜻을 같이했다고 전교조 대구지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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