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김치원)은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모은 헌혈증을 기부한다.
경북경찰청은 5~19일 각 경찰서에 해피박스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상대로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진행했다. 2주간에 걸쳐 342명이 헌혈증을 기부해 403장을 모았다.
특히 구미경찰서 손자랑 순경은 그동안 헌혈로 모은 증서 44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경북경찰청은 21일 경찰의 날 행사가 끝난 뒤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적십자 혈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치원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수혈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헌혈증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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