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종섭 "靑 '출마' 지시 없었다"…대구·경주 출마설 질문엔 "제가 말씀 드릴 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격적인 사의 표명으로 내년 20대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9일 청와대로부터 '출마 지시' 등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이 "빨리 총선 준비를 하도록 청와대가 '사표를 내는 게 좋겠다'고 했느냐"고 질문하자 "그런 것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휴일에 언론을 상대로 사의를 밝힐 정도로 '급한 배경'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배경은) 하나도 없다"고 부인한 뒤 "예산 심의와 관련해선 상당 부분 다 진행돼서" 사퇴할 시점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총선에서 대구나 경주에 출마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새정치연합 김관영 의원이 "내년 선거에 나가느냐"고 캐묻자 "제가 말씀드릴 사항이 아닌 것 같다"고 답변했다.

자신의 사의 표명을 대구경북(TK)의 '물갈이' 신호탄으로 해석한 언론 보도를 봤느냐는 질문에는 "못 봤다"고 했고, 이에 김 의원이 "아침에 신문 안 보나"라고 따지자 "그렇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지난 8월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 건배사를 한 데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 "(당시 총선 출마에) 별 생각이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이 "지금은 별 생각이 있느냐"고 추궁하자 "그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제가 답변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 장관은 당시 발언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 위한 '고의적 실수'가 아니었느냐는 지적에는 "우발적으로 있었던 일이라고 말씀드렸고, 의도적으로 했다는 건 과하신 말씀"이라고 반박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