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58명인 산골학교 학생들이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아 화제다.
봉화군 소천초등학교(교장 이하석) 학생들은 최근 국가보훈처가 실시한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에서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상'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소천초등학교는 본교 한 곳과 분교(분천'임기'두음분교장) 3곳을 둔 미니 초등학교다.
학교 간 거리는 멀지만 매주 목요일 본교와 분교 학생들이 공동 수업을 진행하고 운동회나 현장체험학습, 학예발표회도 함께 한다. 특히 본교생과 분교생 모두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각종 발표회에서 멋진 화음을 들려주는 점도 자랑이다.
이하석 소천초교 교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한목소리로 애국가를 바르게 부르는 것이 진정한 나라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국회의사당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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