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바타클랑 극장 주변에 에펠탑 표시를 한 검은색 피아노 한대가 등장합니다.
반전과 평화의 내용을 담은 노래 존 레논의 '이매진'이 연주되자, 피아놀르 연주하던 피아니스트도, 테러 현장을 찾았던 시민들도 다 함께 눈 물을 훔쳤습니다.
이매진 가사를 살펴보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평화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나를 몽상가라 하겠지만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걸요' '언젠가 당신도 함께하기를' 이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 남성의 피아노 연주에 대해 '평화의 선율이 총성을 눌렀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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